[핫클릭] '서울 테러 영상' 만든 이스라엘대사관, 하루 만에 삭제 外<br /><br />▶ '서울 테러 영상' 만든 이스라엘대사관, 하루 만에 삭제<br /><br />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을 한국 배경으로 재현한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삭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대사관은 지난 26일 각종 SNS에 '당신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상상해보세요'라는 제목으로,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을 배경으로 테러가 발생하는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게재했습니다.<br /><br />대사관은 "이스라엘인의 심정을 한국 국민에게 더 잘 전달하려는 의도로 제작됐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면전을 정당화하려고 한반도 안보 우려까지 끌어들인 것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고, 대사관은 어제(27일) 모든 SNS에서 영상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"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 살상과 납치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, 대사관이 타국 안보 상황에 빗대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것은 부적절하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일본 유명 백화점 '명품 케이크' 참사…뭉개져 배달<br /><br />일본 유명 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판매한 케이크가 파손된 채로 고객들에게 배송돼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케이크는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 5,400엔-우리 돈으로 약 5만 원짜리 딸기 케이크인데요.<br /><br />겹겹이 쌓인 하얀 크림 위에 딸기가 올라가 있는 먹음직스러운 형태로 홍보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고객들이 받은 케이크의 모습은 판매용 사진과 많이 달랐는데요.<br /><br />케이크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 망가져 있거나, 크림과 딸기가 모양을 유지하지 못한 채 엉망진창으로 놓여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이전 배송한 2,900여개의 딸기 케이크 중 1,200개 이상에 대해 고객 항의가 접수됐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백화점 측은 어제(27일) 기자회견을 열고 "배송 과정에서 약 800개의 케이크가 굴러 떨어졌던 사실을 확인했다"며 "많은 고객의 기대를 실망시킨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충주시 홍보맨' 초고속 승진…7년 만에 9급→6급<br /><br />충북 충주시청의 '홍보맨' 김선태 주무관의 초고속 승진이 화제입니다.<br /><br />김 주무관은 충주시가 발표한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6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한 지 불과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인데요.<br /><br />9급에서 6급이 되는 데 통상 15년이 걸리는 현실에 비춰보면 파격적인 인사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주무관은 2018년부터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'충TV'를 운영하며 지역을 알려왔습니다.<br /><br />영상 기획부터 촬영, 섭외, 출연, 편집까지 혼자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명성을 얻은 '충TV'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인 52만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, 충주시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김 주무관은 "앞으로도 충주시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"고 승진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#이스라엘대사관 #일본_케이크 #충주시_홍보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